김포시는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광복회 김포시지회(회장 오병택)와 김포시3․1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훈재)가 공동 주관했다. 김포시광복회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보훈단체장, 학생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유영록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애국지사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김포시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변화와 결단의 시기에 서 있다”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자랑스러운 김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분열하면 작아지고, 화합하면 커진다”며 “광복을 이끌어 냈던 선열들의 자기희생의 화합정신과 결속된 시민의 역량으로 당면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축식에서는 김포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정성수)의 광복절 경축 작은 음악회와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길현미)의 축가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광복절 경축식이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면서 “광복절의 의미와 지역에서 일어났던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 부각시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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