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류 지역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철새 서식지 보전을 위해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겨울철 철새들의 먹이․휴식처 제공을 위한 2011년도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거 생태계 우수지역을 보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역농가가 계약을 체결해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사업대상은 고촌읍 전호리부터 월곶면 용강리까지 한강제방으로부터 3km이내의 농경지이다. 계약유형은 볏짚존치, 쉼터조성, 벼미수확존치가 해당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8월 19일까지 시청 환경보전과 및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추진협의회에서 계약대상, 계약단가, 계약면적 등을 심의․결정해 계약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계약 당사자들의 성실한 계약 내용 이행 등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농가의 자율적 참여를 확대해 김포의 우수한 생태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방침”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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