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임종광)는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공공요금 안정 가이드라인에 부응키 위해 하반기 상수도 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은 89.3%이다. 전국 평균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에 비해 양호한 편이나 2007년 2월 수도요금을 동결한 이후 적자 규모가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도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결산기준 전년도 28.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발생시키고 금년도에는 30.7억 원의 흑자경영(전년대비 2.6억 원 증가)을 거뒀다. 지속적인 경영개선으로 생산비용과 예산 절감, 유수율 제고 등 수지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통해 공공요금 안정과 시민의 부담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요금동결을 결정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상반기에도 상수도요금을 동결했다. 그 결과 지방공공 요금의 안정적 관리에 따른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아 계량기 검침 효율 향상을 위한 상수도 옥외검침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정수장 개량공사·송수관로 설치공사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11.97%의 수도요금 인상요인이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정수장 개량공사 준공 및 신도시 본격 입주 후 가동률 분석 등으로 향후 요금인상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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