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20일부터 주말 및 야간에도 체납차량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성실납세자와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수차례 독촉 및 납부 안내를 하였음에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는 지방세 체납차량에 대해 강력히 대처한다. 최첨단 카메라가 탑재된 차량이 공동주택단지, 주차장, 이면도로, 대형마트, 주택가 골목길을 순회하며 체납차량 단속한다. 체납차량이 포착되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한다. 소유권이전 미이행 차량(일명 대포차)은 경찰관 입회하에 강제로 차량문을 열고 물품수색 이후 차량견인 및 공매 처분한다. 김포시는 금년 7월까지 체납차량 단속으로 번호판 영치 385건, 627건의 영치예고로 총 2억 7천여만 원을 징수했다. 한편 번호판 영치로 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도변 전광판 및 현수막, 시정 소식지에 대대적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는 주간에 이동성이 많아 그동안 체납차량단속에 어려움이 있어 특단의 방안을 강구했다”며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는 차량은 운행할 수 없도록 체납을 뿌리 뽑겠다”고 체납 자동차세를 조속히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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