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시장 유영록)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은 8월 1일부터 2일까지 김포시 풍무동 저지대 침수가구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포시 풍무동은 지난번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의 물이 넘쳐 토사가 저지대 7세대를 덮쳤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침수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에 시청 재난하천과 및 주택과, 청소행정과, 풍무동주민센터, 클린기동대 등 관련 공무원들 50여명은 침수세대의 가구 및 가전제품을 꺼내고 장판을 걷어내어 청소를 하는 등 피해 이재민의 생활복구에 전력을 다했다. 또한 김포시자율방재단(단장 한상철), 대한적십자사김포지구협의회(회장 박남순),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안), 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 3765부대 1대대(대대장 강종원), 한국자유총연맹김포시지회(지회장 강복수) 및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150여명도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서 침수지역의 토사 및 쓰레기를 제거하고 속속 모여드는 옷가지와 이불을 세탁하는 등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처음에는 막막해 하던 이재민들도 점차 마음을 가라앉히고 복구에 함께 힘을 쏟았다. 신풍초등학교에 임시거처를 정한 한 이재민은 “물에 젖지 않은 옷가지정도만 겨우 들고 나왔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에 힘이 난다.”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더 힘을 내겠다.”며 밝게 웃었다. 또한 홈플러스 풍무점(점장 강성호)에서 침수해를 입은 세대의 보일러를 교체해 주기로 하는 등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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