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황순일)는 최근 여성 운전자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여경으로 구성된 여성운전자 전담 사고조사요원을 배치해 화재가 되고 있다. 김포경찰서 사고조사계 김민정 경장(30), 나안나 순경(27)은 김포서 최초의 여성전담조사관으로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김경장은 “평소 경찰청 공식블로그인 ‘폴인러브’에 ‘여성운전자 사고 시 조치요령’에 대한 글을 게재하는 등 아직 교통약자로 평가받는 여성운전자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었다”며 “앞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나 순경은 2년차 신임순경으로 “파출소 근무시 남성운전자에 비하여 많이 당황하여 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운전자들을 보며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이다“라고 새로운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사고 조사계장 이성균 경위(51)는 “교통사고조사는 사고처리에 걸리는 시간보다 사고자들간의 감정싸움으로 낭비되는 시간이 많아 남자 조사관들도 어려워하는 업무다. 여경 특유의 섬세함으로 사고당사자들을 다독여 원활한 조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여성 전담 조사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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