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포시협의회(이하 평통) 제15기 출범 및 자문위원 위촉식이 김포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행기관장인 유영록 김포시장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58명의 위원 및 손광영 농협중앙회김포시지부장, 안상호 농어촌공사지사장 등이 참석해 15기 출범을 축하했다. 김포평통은 식전행사로 탈북연예인을 초청해 북한의 무용과 노래 등을 감상 했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1부 행사를 마치고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조진남 평통회장은 “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국민통일교육을 선도하고 남북화해와 상생을 기본으로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15기 위원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접적지역인 김포시의 통일운동에 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행기관장인 유영록 시장은 대통령을 대신해 위촉장을 전수한 후 “김포는 북한과 접경을 이루는 지역으로 이로 인해 군사시설보호법 등 불이익을 받아왔으나 앞으로 남북화해와 평화공존의 시대가 도래하면 남북 경협의 전초기지 등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최근 발리에서 남북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 남북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58명의 자문위원들이 지역 통일운동의 선도자로서 남북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했다. 한편 김포평통은 전국에서 모범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대통령 단체표창 3회, 평통개인위원 훈장 수상을 비롯 다수의 대통령 상 등을 수상해 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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