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절반 이상이 광교명품신도시에 건축될 경기도 신청사 부대시설로 문화시설을 선호한다고 밝혀 공연장 등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현하였다.경기도는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신청사 부대시설의 도민 선호 시설을 조사한 결과,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54.7%, 운동장 등 체육시설이 20.5%,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이 11.5%, 광장 등 집회시설이 9.3%, 기타가 2.7%의 순으로 각각 응답하였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경기도 신청사의 모습은 민주적이고 투명한 행정청사, 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도민 친화적 청사를 선호한 반면, 다양성 등 지역특성이 반영된 청사, 친환경적 건물의 청사, 권위적인 청사 등에 대한 응답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신청사 사업비 책정과 관련해서는 경기도민의 60.2%가 “적절한 비용으로 외관보다는 실용적인 건물”의 건립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다소 비용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건물” 또는 “저렴하고 평범한 디자인의 건물”에 대한 의견은 소수로 나타났다.도 관계자는 “여론조사 이외에도 공청회,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수렴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간계획 설계지침을 조속 마련하여, 내년 초 경기도 신청사 국제 설계공모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전화조사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