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통진도서관 한글문해교실 문해학습자 편지쓰기대회 입상

늘배움에 행복함을 느낍니다

홍선기 | 기사입력 2011/07/04 [11:33]

통진도서관 한글문해교실 문해학습자 편지쓰기대회 입상

늘배움에 행복함을 느낍니다
홍선기 | 입력 : 2011/07/04 [11:33]

 

 김포도시공사(통진도서관)의 한글문해교실 학습자 어르신 13명이 지난 5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한 제7회 전국 문해학습자 편지쓰기대회에 참가, 한상례(75)씨가 늘배움상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늘배움상을 받은 한상례씨는 “만만치 않은 공부지만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과 지원해주시는 도서관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원숙 담당문해교사는 “어머님들이 항상 학습에 열정적으로 임하시어 그에 따른 학습의 즐거움이 보람으로 돌아와 사기진작의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대회마다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통진도서관 송근하 관장은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고 훌륭하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한글문해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학습한다고 한다. 이 수업에서 한글도 배우고, 숫자, 영어, 사칙연산 등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이를 통하여 어르신들은 본인의 이름을 쓸 줄 알고, 집에 오는 우편물에 싸인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은행업무도 본인이 직접 할 수 있을 만큼 나날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초급반으로 시작한 한글문해교실은 2년 동안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어느덧 중급과정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 아직 초급단계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초급반을 새로 개설하여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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