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원은 7월 1일 제12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월, 행정을 총괄 지휘하고 책임지고 있는 시장을 비롯한 국 장, 소장이 전원이 4박5일 함께한 해외방문을 질타하였다.

유의원은 전쟁터를 방불게 하는 행정의 현장에는 늘 예기치 못한 돌발사고가 예견되는데도 장군, 장수 전원이 한날 한시에 해외를 방문하는 초유의 사태를 보고 시민들은 실망감을 떠나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라 하였다.

만약 해외 방문중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면 어느 누가 총괄 지휘하며 이를 극복 할수 있겠나 강조하면서 시민들을 무시하는 돈키호테식 행정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하였다.

특히 김포시민의 소중한 혈세로 운영되는 김포시는 항상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참된 공직자상인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것은 고위 공직자의 기강 해이가 극에 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김포시는 도시철도등 여러 가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도 행정의 공백을 감수할 정도로 고위공직자 전원이 시민들을 무시하며 해외방문을 함께 할 수 밖에 없었던 특별한 사유가 있는지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 하면서 앞으로는 이와 유사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