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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수산자원 확보 위한 넙치 종묘 방류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6/15 [12:01]

김포시, 수산자원 확보 위한 넙치 종묘 방류

주진경 | 입력 : 2011/06/15 [12:01]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연근해 어업 생산력 확보를 위해 정착성 어종인 넙치 종묘를 매입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난 14일 시청 농정발전과장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곶면 약암리 소송여도 인근 앞바다에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소재한 양어장에서 양식한 6cm이상 넙치 치어 69만미를 방류했다. 


  치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150톤급 활어운반선에 선적하고 방류 목적지인 대곶면 약암리 소송여도까지 3시간여 만에 걸쳐 수송해 방류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에 방류된 넙치 치어는 약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된다.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7월경에는 우럭 75만미를 추가로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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