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일(금) 경기도교육청 유성석 교육정보화과장, 육성수 교육정보기획담당 사무관, 김숙화 교육정보보안담당 사무관, 박봉수 빅데이터담당 사무관이 함께 한 ‘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회의에서 “AI 시대에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사업의 부작용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은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교원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한 하이코칭 통합지원시스템 △교육공동체(교사·학생·학부모)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포털 △교육행정 업무협업 포털 및 AI챗봇 △정책 개발 지원 및 평가체계 △분산된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플랫폼 공통기반 등을 구축하고 디지털 교수-학습 활동을 위한 학교 유무선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유성석 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업무혁신 △교육공동체의 소통 창구 일원화 △생성형AI 챗봇서비스 제공으로 교원업무 경감 및 학생·학부모 불편 해소 △정보시스템 분산 구축으로 인한 중복투자와 관리 부실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서영 의원은 “이번 사업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지나친 낙관을 피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부작용을 점검하며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며, “디지털플랫폼이 교육현장에 원활히 도입되도록 전문가 및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성석 과장은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비로 △교육공동체 포털 및 AI챗봇 구축 183억원 △디지털 플랫폼 공통기반 구축 250억원 △클라우드 기반 정보자원 통합 267억원 등 총 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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