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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시내버스 증차 기간 빨라진다

더김포 | 기사입력 2008/10/11 [00:00]

수도권 시내버스 증차 기간 빨라진다

더김포 | 입력 : 2008/10/11 [00:00]
- 증차절차 『선검토 - 후 신청제』로 개선 - 고유가 시대와 수도권 광역버스 환승할인제도의 시행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시민이 증가됨에 따라 서울?인천?경기도 광역교통협의체인 수도권교통본부(본부장 김창규)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해 2008년 상반기 수도권 시내버스(인천,경기↔서울) 증차율을 지난해보다 확대 해줄것을 중앙정부(국토해양부)에 적극건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수도권교통본부의 증차 검토의견 반영률은 25%(158대 신청중 40대 증차) 정도였으나, 금년 상반기에는 반영률이 38%(123대 신청중 46대 증차)로 13%정도가 증가되었다. 현재 시내버스를 증차하려면 수도권 3개 시?도간 협의가 필요하나, 3개 시?도간의 정책적 차이로 인해 원만한 협의가 성립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며 협의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각 시.도에서 국토부에 조정신청을 하도록 되어 있고 국토해양부에 조정신청 할 경우 신청내용에 대한 현장조사 및 조정후 위원회 개최 등 많은 시일이 소요됨에 따라 버스가 적기에 공급되지 않아 이용시민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수도권교통본부에서는 이용시민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시내버스 증차 등에 대한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건에 대하여 3개 시?도에서 국토해양부에 조정신청을 하기 전에 사전통보 받아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교통본부에서 사전통보 받아 조사를 완료할 경우 기존의 조정신청 접수후 시행하는 현장조사 및 검토절차를 개선케 되어 국토해양부의 처리기간이 최소 2개월정도 단축할 수 있어 버스의 적기공급이 가능해 이용시민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도권교통본부는 밝히고 있다. 아울러,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수도권교통본부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며, 이에 대하여는 3개 시?도의 적극적 협조를 구하겠다고 수도권교통본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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