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21세기 만민공동회 부활을 꿈꾸며 지역속으로!

국민참여당 이동당사를 김포에서 시작하며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6/08 [10:07]

21세기 만민공동회 부활을 꿈꾸며 지역속으로!

국민참여당 이동당사를 김포에서 시작하며
주진경 | 입력 : 2011/06/08 [10:07]
 

국민참여당은 지난 3월 19일 전당대회 당시 유시민 대표의 중심공약으로 내걸었던 이동당사를 6월 10일~ 12일 일정으로 경기도 김포에서 시작한다.


이동당사는 유시민 대표를 비롯한 국민참여당원들이 지역속으로 함께 들어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배우겠다는 만민공동회식 생활정치 프로그램이다.


주요행사인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자유롭게 자신의 고충이나 의견을 표출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길거리 토론으로서 김포민속장터에서 유시민 대표와 함께 12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연이어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오후 5시부터 ‘늦둥이 아빠 유시민과 김포    엄마, 아빠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자녀 교육에 대한 토크쇼를 개최한다.


 국민참여당은 이를 통해 교육, 물가, 교통, 등록금, 비정규직, 육아 문제등 언론에 자주 언급되는 사회현안들이 지역생활공간에서 시민들의 삶을 어떻게 억누르고 국민 기본권을 왜곡하고 있는지 듣고 배울 것이다.


 이동당사 첫 대상지역인 경기도 김포는 이러한 제반 사회현안들이 얽혀있는 대표적 지역으로서 경인운하, 도시철도, 교육문제등 지역현안에 관해서도 김포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다.


 정왕룡 국민참여당 김포지역위원장은 이동당사 사업에 대해 “김포지역에서 먼저 시작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강 하구의 중심지이자 남북한 접경지역인 김포에서 참여정치의 깃발을 드는 것은 김포뿐만 아니라, 남북평화정착에 이바지하는 자그마한 불씨도 될 것이다”라는 말로 이동당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국민참여당 이동당사는 향후에도 김포에 이어 경기도 이천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시민참여 정치문화를 활성화시켜 21세기형 만민공동회 부활을 꿈꾸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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