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초등학교(교장 이근래)는 지난 5월 27일(금) 3시에 통진초 학생회장단 36명이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을 견학하였다.

대상은 4~6학년 학생회장단 36명이며, 평소 회장단 학생들은 어린이회를 진행하는 임원으로서 법원의 기능과 역할 및 재판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준법정신을 함양하여 바르고 정의로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이었다.

연수 당일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회장단이 출발할 때 교통안전주의와 더불어 이번 법원견학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 되새겨주셨다.

부천법원에 도착하자 총무과 김난희 실무관님께서 우리 학생들을 친절하게 맞아주셨고, 프로그램 안내도 해주셨다.

이 날 견학활동에 참여한 학생회장단들은 정숙하고 진지한 태도로 견학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처음 방문해보는 법원이라 신기해하면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법원측의 배려로 형사재판과 민사재판 과정을 직접 현장에 참여하여 재판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는 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아주 신선했으며 살아있는 교육이었다.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법복도 입어보고 직접 법정 곳곳에 위치해보면서 법관이 되어 일하면 어떤 느낌인지 직접 체험도 해보면서 나름대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김승주 판사님의 국민으로서 지켜야 할 법 생활에 대한 좋은 말씀을 들었다. 판사님께서는 통진초 학생들의 우리나라 법과 관련한 여러 가지 질문에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으며 이 중에서 법관이 되고자 희망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여 노력해야할지도 자세히 알려주셨다. 그리고 판사님과 법정에서 기념촬영도 즐겁게 하면서 이번 견학활동을 마쳤다.

이번 법원견학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정한 법생활을 실천하고 준법정신을 함양하여 바르고 정의로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