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가 단 2주 남겨 놓은 가운데 역대급 반전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제작 스튜디오지담, 초록뱀미디어, 김종학프로덕션)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김재중(이군 역), 진세연(경주연 역), 이종원(이신 역), 양혜지(전새얀 역)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종영까지 2주를 앞두고 김재중의 첫사랑이 누구일지, 또한 마지막 회를 장식할 반전이 무엇일지 최종 관전 포인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이군 첫사랑의 행방이다. 이군은 어린 시절 테니스 유망주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하루 아침에 목표를 잃고, 부모님과 떨어져 시골 할머니 댁에서 살던 상황. 심리적으로 상처 많은 시절 떨어진 금메달과 함께 빠진 호수에서 자신을 건져준 희망 같은 소녀를 짝사랑해 왔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을 통해 되찾은 자신감으로 제일 먼저 첫사랑녀가 자신의 담당의 경주연(진세연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직진 프로포즈를 해왔던 것. 또한 경주연은 자신이 첫사랑이 아님에도 이군의 치료를 위해 가짜 첫사랑 행세를 해왔었다. 그러나 최근 그의 첫사랑이 경주연이 아닌 전새얀이라는 사실과 그녀가 금메달을 전해준 소녀였고, 새얀은 이군의 동생 이신과 사귀었던 사이라는 것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가장 첫사랑임에도 어느덧 이군을 사랑하게 된 경주연과 주연이 첫사랑이라고 알고 있는 이군. 또한 이 모든 사실을 알지만 침묵하는 이신과 전새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군에게 용기를 줬던 과거의 첫사랑이 진짜 누구일지, 또한 첫사랑을 둘러싼 이들의 관계가 무엇일지 마지막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번째 포인트는 이군이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을 받게 된 한강 투신의 비밀이다. 이날 현장에는 이군과 이신만이 있었고 이날 이신의 주장처럼 이군이 투신했다고 하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아 매니지먼트 홍준만 대표(한상진 분)와 헤어지지 못하는 약점으로 잡혀 있는 상황. 특히 최근 이군이 그날의 블랙박스가 사라진 상황을 알게 된 후 이신에게 “너 형광 밴드 안보이더라 잃어버렸니?”라며 그날의 일이 기억난 듯이 말하며 이군과 이신 형제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은 상황.
이군이 동생 이신과 한강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해 낼지, 이날의 진실은 무엇일지 앞으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된다.
마지막 세 번째는 반전의 스토커 존재이다. 그동안 이신에게는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던 스토커가 존재했다. 이신은 장난처럼 “양혜지 아버지가 마피아라서 그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겨 왔다. 그러나 지난 12회에서 이신이 스토커로부터 협박받는 장면이 펼쳐져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신은 스토커에게 한강 사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메시지를 받은 후 그와 직접 만나기로 했지만, 홍준만 대표의 실수로 스토커가 달아나고 만 것. 이어 13회 예고를 통해 스토커의 정체가 드러나는 듯해 더욱 긴장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집요하고 오랫동안 협박을 하고 있는 이신의 스토커는 누구이고, 무슨 일이 연관되어 있을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남은 4회 동안 역대급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를 둘러싼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모든 서사가 풀릴 예정이니 꼭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서서히 베일이 벗겨지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금, 토 저녁 9시 40분에 방송된다. 또한 OTT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는 물론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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