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목표로 도내 31개 시․군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해 2010년 교통대책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김포시가 인구 16만 이상의 시․군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는 201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평가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도로개선 등 6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포시는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교통안전 시설물설치, 저상버스 도입 등의 교통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는 민선5기 들어 교통문제 해결과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관련 조직을 기존 2국 2과에서 2국 3과로 증편하고 직원 수도 26명에서 31명으로 대폭 증원하는 등 교통조직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9년 대비 인구는 5.5%와 차량대수는 5.3%로 증가했으나, 2010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933건에서 905건으로 오히려 4%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수시책사업으로 실시한 버스정류소 온열기 설치공사 및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공사의 추진은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가시키고 통행시민의 편의를 위한 사업으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김상흠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교통대책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하게 평가받은 시책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타 시․군의 우수사례도 적극 도입하여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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