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밥 반공기 주문제’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 3월부터 참여 중인 22개 업소 대상으로 사업성과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 매우만족 80%, 만족 10%, 기타 10%로 90%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알뜰하고 위생적이며 균형잡힌 식단생활화로 전보다 음식물쓰레기가 줄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음식점 영업주와 시민들의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시는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참여업소의 적극성 및 추진실태 등을 상반기에 현지 실사를 가진 후, 우수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평가를 통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적극 유도해 위생수준 향상과 식생활 문화도 개선해 나갈 방향이다.

  황순미 위생과장은 “추경에 관련 예산을 확보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소중한 식량자원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시는 음식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모범음식점’과 ‘밥 반공기 참여음식점’을 대상으로 남은음식 포장 종이가방 1만 5천장을 제작·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