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25일(목)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평화협력국 주요 업무보고에서 평화협력국의 업무 중 평화 협력 및 남북 관계의 기본이 되는 업무가 보이지 않는다며, 평화협력국에 맞는 정책을 세워 진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질의에서 이석균 의원은 “유사시 북에서 난민이 내려온다면 평화협력국에서는 어떤 준비가 되어있냐?”고 질의하며, “평화협력국의 가장 큰 소임이 문화나 관광자원 개발만은 아니다”고 질책하고, “그보다 더 높은 가치나 비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맞는 정책들을 수립하여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석균 의원은 “평화협력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DMZ 평화열차 사업의 운영 방안에 질의하며 현재 2회 운행에 145명이 참여했다”며, “평화열차 사업의 참여 인원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평화열차 사업을 평화누리길 걷기 또는 주변의 평화관광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는 창의적인 사업 계획을 세워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유사시 평화협력국의 업무와 관련하여 국제학술대회나 탈북민이 참여하는 계획이 있다”고 언급하며, “의원님의 지적에 대하여 평화열차 운영 방안이나 한국형 산티아고길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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