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5일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1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0-2세 영아 급식비가 반드시 소급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를 필두로 상임위 관련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최효숙 의원은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0-2세 영아 급식비 예산을 직접 세웠고, 6개월 이후 지급하기로 약속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청과 도교육청 간 수입지출 구조가 원활히 마련되지 않아 현재는 예산 반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반드시 소급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보통합이 진행됨에 따라 외국인 아동의 지원 격차가 벌어지게 되었으나, 도청과 도교육청 간 지원 근거가 다르므로 도교육청과 별개로 도에서도 지원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2025년 디지털교과서 전면 시행이 도래되면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 복지관 등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에 필요한 스마트기기가 필요한 아이들의 지원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도 프로그램에 필요한 기준을 갖춘 스마트기기 보급이 이루어질 때, 교육 사각지대 없는 경기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최 의원은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경기도서관 건립 및 운영 등의 다양한 문제점을 짚고 해결방안을 주문했다.
이날 후반기 첫 번째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최효숙 의원은 “경기미래교육을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처한 상황과 상관없이 꿈을 꿀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 어른들은 다각적으로 살피고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앞으로도 본 의원은 꾸준히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언급한 다양한 정책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리고 유보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모든 고민을 함께하여 필요한 지원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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