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9일 동두천에서 동두천, 연천, 양주 지역의 전·현직 도의원 20여 명과 정담회를 개최하여 지역발전 및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두천 권역 전·현직 도의원 정담회는 올 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정당과 계파를 넘어 초당적 모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담회를 주최한 임상오 위원장은 “오늘 3대 의원부터 11대 의원까지 세대를 초월한 많은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했다”고 말한 뒤 “전직 의원들에 대한 존중과 경륜에서 묻어나는 의정활동 노하우에 대해 격이 없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 문을 열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지난 시절 경기도와 지역을 위해 봉사하신 선배 의원님들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것은 후배 의원들의 당연한 도리이다”라고 밝힌 뒤 “이런 자리가 동두천, 연천, 양주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의원과 제3대 도의원을 역임한 김성수 의원은 “이번 정담회가 전·현직 의원들이 화합하고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제16~18대 동두천시장과 제4대 도의원을 지낸 오세창 의원은 “특히 현역의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요즘 날씨처럼 뜨겁고 정렬적으로 의정활동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담회에는 3대 김성수, 4대 김상헌 오세창, 5대 김경수, 6대 이흥규 이익훈, 7대 이항원 유재원 심진택, 8대 김영규 진성복, 10대 유광혁 전 의원을 비롯하여 현역의원으로는 이인규, 윤종영, 이영주, 김민호 의원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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