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월동(비래) 애멸구가 많이 발생되어 줄무늬잎마름병 피해로 인한 벼 수확량이 감소되는 추세이다. 금년에도 애멸구에 의한 줄무늬잎마름병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적용약제 수면전개제를 5월 중순까지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경작지 마을 이‧통장들에게 면적별 약제를 수령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줄무늬잎마름병은 일명 벼 에이즈로 통하는 바이러스 병으로 발병이 되면 치료약제가 없어 예방이 최우선시 되는 병이다. 예방을 소홀히 할 경우 7월 상순부터 급격히 피해증상이 발생되어 벼의 수량이 현저히 떨어진다. 방제적기는 6월 10일에서 20일까지 이다. 논에 물을 깊이대고 2,000㎡(600평)에 수면전개제 원액 1병(400㎖)을 논 중간 중간에 떨어뜨리어 주면 논 전체에 퍼져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단, 모에 약액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살포 후 3~4일 동안은 물을 대거나 빼지 말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에도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이병시키는 애멸구를 철저히 방제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980-5078번 또는 5093번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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