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1일 저녁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프랑스의 루불 박물관 앞에서 수천명의 미남 미녀 청년들이 대 소동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 대문짝만하게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청년들은 머리에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를 질끈 동여매고, 손에는 각종 구호가 적힌 피켓과 프랭카드를 높이 들고, 태극기가 새겨진 운동화를 신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인즉 이렇습니다. 몇일있으면 프랑스에서 한인들이 펼치는 한류(韓流) 즉 코리아 팝(K-POP) 무대가 펼쳐진답니다. 그런데 한류문화에 반한 프랑스 청년들이 관람권예약이 끝났다니까 공연을 연기해 달라고 그 아우성을 치는 것이랍니다. 암표가 날개 돋친 듯 팔리며 정가의 열배이상으로 치솟고, 그나마도 구할 수가 없어서 그렇게 시위를 벌이는 것이랍니다. 파리의 청년들은 물론 독일, 스페인, 스위스등에서도 표를 구하느라 난리를 치고 있답니다. 이 얼마나 장한 일 입니까 프랑스의 유명한 문화 해설가의 멋있는 해설이 더 좋았습니다. 그는 한류문화의 우수성을 세가지로 설명하였습니다. 첫째 수준높은 음악성을 높이 평가 했습니다. 세계 어느나라 어떤 음악가도 한국인 만큼 노래를 잘 부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잘 훈련된 춤과 노력의 조화라고했습니다. 한국 청년들의 강도 높은 훈련에 의해 짜여진 춤과 노래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술의 극치에 이른다고 하였습니다. 셋째 국제적 경쟁력이라고 하였습니다. 수준높은 음악과 고난도의 훈련에 의해 이루어진 황홀한 춤과 노래는 분명 가장 강력한 국제적 경쟁력이라고 평가를 하였습니다. 소녀시대, 비 등을 비롯한 한국 청년들의 뛰어난 연출을 관람하려는 그들 서양인들의 치솟는 욕구를 충분히 이해하여야 합니다. 한편 우리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펼치는 한류문화 전파는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정부당국과 국민모두가 뜨겁게 밀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랑 K-POP이 성공적으로 펼쳐지고,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우리 모두 두손모아 기원해야 합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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