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윤순영)에서 하천아카데미를 개강했다. 하천아카데미는 김포지역의 생태하천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첫 강의에는 수강자 22명이 참석하여 ‘하천의 이해와 하천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윤순영 단장은 시작하는 말에서 “김포는 지방2급하천 15개와 55개의 소하천을 보유하고 있는 수생태자원이 우수한 지역으로 하천모니터링과 하천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서 하천의 특성과 현실에 대한 이해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활동을 통해 하천이 김포시민에게 더 생태적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에 갈음하였다. 강의에 앞서 녹색김포실천협의회 박정민 사무국장이 ‘인사나누기와 시민의 자원 활동’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였고 주강의자인 이경묵 녹색자치연대 사무처장이 ‘하천의 이해와 하천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주제로 본 강의를 하였다. 2시간여 동안 이뤄진 본 강의에서 이경묵 사무처장은 “하천의 본질은 물이고 숲에서 바다를 이어주는 생태계의 도로가 하천이다. 물과 하천은 인간과 생태의 관계”라며 “수해를 막아주는 방재하천에서 공원하천으로 다시 자연형하천으로 그 명칭과 목적을 달리하며 계속 하천이 몸살을 알아왔다. 행정도 이제는 하천 그대로의 모습을 고민하지만 아직까지도 이수, 치수에 더 관심을 두는 것이 현실이며 다소 전문적인 내용들도 있지만 실내강의와 현장수업이 지역하천의 모니터링에 꼭 도움이 되실 것”이라며 수강자들의 참여를 강조하였다. 추진단의 ‘생태하천 활동가양성과정’은 매주 수요일(오전 10-12시) 11강 과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교육자 중 우수자를 선발하여 하반기에 김포의 지역하천에 대한 수질 및 식생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첨부 : 사진자료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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