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이 사우동 공설운동장에 2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점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피광성 시의회의장,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공동대표 등을 비롯해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김포에서 첫 번째로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개점을 축하했다.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시민들이 안 쓰는 물건 등을 기증받아 손질해 싸게 팔고 그 수익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유 시장은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이 지역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나눔과 순환의 원리를 확산시키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아름다운가게와 협의해 향후 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활용과 기부 문화를 지역에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기증이나 자원봉사 등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 가게 김포점(☎ 031.996.0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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