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포에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행사가 18일 김포 고촌읍 전호리에 소재한 성도농장에서 개최했다. 김포시매실연구회(회장 복진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제림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김포매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실 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현지 연찬의 장이다. 김포에는 지난 2001년경 일본연수를 통해 18개 농가가 11ha 매실을 재배했다. 당시 체계적인 기술 지도체계가 확립되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 7월경 매실을 주제로 한 김포시산주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산지경제림 조성 교육을 진행해 왔다. 선진지 견학과 현지연찬 등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그 해 8월 김포시매실연구회를 발족해 김포매실재배연구 기반을 조성했다. 김포시매실연구회는 김포 지역에 적합한 추위에 강한 화양실, 설중매, 백가하, 풍후 등을 장려품종으로 선택했다. 이후 김포시 매실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1,200평의 가공공장 부지를 확보하는 등 미래농업 경쟁력 기반을 견고히 하고 있다. 이날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봄 매화꽃을 통해 농가소득도 올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다”면서 “시도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경영마인드 향상을 위해 엘리트농업대학 운영은 물론, 매실․도라지․더덕․고사리 등 소득작목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