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4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폐 휴대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폐 휴대폰 수거 운동을 전개한다. 가정과 직장에 방치돼 있거나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려져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휴대폰이 수거 대상이다. 시는 각 읍면동, 공공기관, 대형마트, 농협 등에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에 나선다. 또한, 각급 유관단체 회의나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폐 휴대폰 집중 수거를 홍보해 시민의 적극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배출하거나,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휴대폰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수거한 폐 휴대폰을 사회적 기업을 통해 관리 매각한다. 휴대폰 1개당 1,100원을 김포시 명의로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어려운 이웃돕기, 무한돌봄사업 등에 사용된다. 또한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수거기간 동안 약 7천대를 수거할 계획”이라며 “사업 성공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는 만큼, 조금 귀찮더라도 폐 휴대폰 수거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구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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