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황순일)에서는 10억원대 가짜 해외명품 가방 등을 제조 , 시중에 유통시킨 박00(49세) 등 5명을 붙잡아 박00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00 등은 지난 2월 초순경부터 3월 29일까지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 지하에 공장을 차려 놓고 ‘루이비통’, ‘구찌’ 등의 상표를 도용한 가방 등 1,140여점, 정품시가 10억원 상당을 제조해 동대문 시장 도매상 등에 판매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애프터서비스까지 해주는 등 고객관리에도 신경을 썼으며 특히,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를 이용, 오토바이, 승용차량 등으로 은밀히 도매상들에게 전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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