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오는 4월 6일 11시부터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아름다운 가게 김포점 오픈을 위한 물품기증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직자는 물론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체CEO 등 지역사회 지도층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는 재능기부자들의 식전행사와 아름다운 가게에서 활동할 활동천사 발대식, 물품기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증이 가능한 물품은 의류, 신발, 모자, 가방, 책, CD, 그릇, 주방용품, 유아용품, 액세서리, 소형가전, 예술품, 레저용품 등이다. 접수된 물품은 오는 4월 20일 공설운동장내에 개점하는 아름다운 가게 김포점에서 판매하게 된다.

  아름다운 가게는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시민들이 쓰지 않는 헌 물건을 기증받아 손질해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해 나눔과 순환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한 물품기증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며 “내달 오픈하는 아름다운 가게 김포점은 자선과 사랑의 생활공간으로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