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김포시 장애인 노인잔치 행사가 현대컨벤션 웨딩홀부페에서 17일 개최했다. 경제여건 또는 개인 사정으로 칠순․팔순 잔치를 치르지 못한 노인 장애인을 위해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와 김포로타리클럽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유영록 김포시장, 김대식 김포로타리클럽회장과 임원진, 풍무고 최희재 교장과 학부모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박성호 김포시지부장과 회원 등 약 2백여 명이 참석해 칠순․팔순을 맞이한 노인 18명을 축하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는 1994년 설립이후 매년 경제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또한 공공기관 청소용역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장애인합창대회에도 참가해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장애인의 경제적 지원 외에도 사회․문화 참여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공동주최자인 국제로타리3690지구 김포로타리클럽도 31년이란 역사 속에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자원봉사와 장학금 지원을 해왔다. 이날 칠순․팔순잔치를 맞이하신 노인들에게 자녀들이 축하의 술잔을 올리는 자리에서 A씨는 “자식이 못해드린 팔순잔치를 지역사회가 베풀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해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고마워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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