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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 김포의 옛 기억 찾는다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3/18 [10:28]

김포시민, 김포의 옛 기억 찾는다

주진경 | 입력 : 2011/03/18 [10:28]
  

급격히 변해가는 현 시대에 살아가면서 가끔은 어릴 적 동네 꼬마들과 놀던 옛 마을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친다. 김포히스토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순수했던 나의 어린 모습과 살던 동네를 볼 수 있다. 


  김포시는 ‘김포의 옛 기억 찾기’ 프로젝트로 옛날 사진에 대한 시민 네티즌 댓글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포의 과거 사진자료 중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하는 사진을 네티즌 댓글 달기를 통해 설명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은 주로 1970~80년대로 김포히스토리 홈페이지(http://history.gimpo.go.kr)에 게시되어 있다. 과거 김포 시가지와 들녘, 도로, 마을 전경, 주택 개량, 하교하는 아이들, 연탄가게, 미용실, 문방구, 시장 풍경 등 어릴 적 추억이 생생히 담겨 있다.


  시는 ‘김포의 옛 기억 찾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 방법은 김포히스토리에 접속해 ‘옛 기억을 찾아주세요’ 코너에서 옛 사진을 감상한 후 댓글을 남기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김포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추억을 되살려 지역 정체성 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네티즌 댓글 달기를 통해 역사기록물 DB 구축에 풍부한 자료를 확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축적된 댓글과 현장 확인을 통해 정확한 설명을 선별하고 현재 모습과 비교 촬영해 ‘김포의 어제와 오늘’ 변천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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