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토호세력들이 전국을 나누어 지배하던 일본이 비로소 통일되자 그 여세를 몰아 “중국을 쳐들어 갈테니 길 좀 비켜 달라”는 구실로 일으킨 전쟁이 임진왜란(1592년)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일본은 세가지 걱정이 끓이질 않습니다. 첫째 끊임없이 분출되는 지진입니다. 지진은 진동으로 망가 뜨리는것과 불을 토해내서 태워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둘째는 바다속에서 터진 지진은 해일을 일으킵니다. 산더미 같은 파도가 육지로 몰려들어 모두 쓸어 버리는 것입니다. 셋째는 연중 계속되는 태풍입니다. 태평양 곳곳에서 발생한 태풍은 거의가 일본을 때립니다. 그러니 일본사람으로서는 누구나 지진없고, 해일없고, 태풍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땅이 그리울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일본 땅 덩어리를 몽땅 들어 옮길수도 없고, 국민들을 이사시킬수도 없으니 가장 가까운 한국(당시는 조선)을 탐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그렇고, 장래에도 그럴 것같습니다. 일본은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한국의 속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임진년 당시에도 국왕은 무능하고, 관리들은 썩었고, 위정자들은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죽기 살기로 싸웠습니다. 일본인이 볼때 조선은“미련하고 무능한 돼지들의 놀이터”였습니다. 그들은 거침없이 쳐들어 왔습니다. 1592년후 4백년이 지난 1905년에도 강화도 조약을 계기로 조선을 집어 삼켰습니다. 엊그제 일본의 전국토가 초토화 되었습니다. 그들은 또 옛날을 생각 할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도 독도가 자기들 것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 행복한줄 알아야 합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의 행복을 지키려면 단결하여 국력을 강하게 키워야합니다. 지금 그 어려운 때에도 일본국민 모두가 슬픔을 참아가며 예의를 지키고, 질서있게 재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들을 도와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과거를 잊지말고 지금의 행복을 지켜야 합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