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면 흥신리에 거주하는 오재의 노인은 9일 김포시장학회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11대 양촌면장으로 1961년부터 1967년까지 재임했다. 재임기간 중에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 91세인 오 노인을 대신해 자부인 이경일 씨가 양촌면사무소를 방문해 기탁했다. 이경일 씨는 “아버님께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돈을 모아 전달해 주셨다”고 장학금 기탁 취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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