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제역과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김포농업의 도약을 마련하기 위해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김포농업 두드림(Do Dream)교육’을 실시한다.
‘이제부터 김포는 농업이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벼농사, 고추, 포도, 배, 매실 등 5개 과정을 3월 8일부터 25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된 단순 영농기술 전달교육을 탈피해 김포농업 현장의 문제점과 농업발전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으로 편성됐다.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김포지역은 과거 김포평야란 이름이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 농업을 대표하는 지역이나 도시화와 산업화과정을 거치며 농경지의 상당부분이 잠식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역발상하면 주변에 방대한 소비시장이 형성되어 김포농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김포농업의 미래에 희망을 가지고, 시장의 변화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이루기 위해 준비됐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교육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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