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경기도당 김포지역위는 10일 오후 7시 30분, 참여정치 아카데미 사무실(북변동 소재)에서 구제역 사태 관련 긴급 좌담회를 개최함. ■ 정왕룡 참여당 김포지역 위원장의 발제후 당원간 자유토론회 형식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서는 농식품부등 중앙 방역당국의 대응 문제점과 김포지역 차원의 대책중심으로 진지한 의견을 교환함. 정왕룡 위원장은 발제문에서 최근의 메이저 신문들의 보도 표현을 인용, 구제역 사태는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및 관재(官災)라고 규정하고 중앙부처및 자치단체의 부실한 대응 문제점을 열거함. 당원들은 토론과정에서 2010년 4월,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당시 현황에 대한 사후 평가백서를 마련하지 못해 이번에 똑같은 부실대응을 반복했음을 지적, 종합적 백서발간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함. 참가자들은 중장기 대책으로 1. 지역차원의 백서발간및 종합메뉴얼 마련 2. 농기센터내 방역전담계 신설 3.민관군 협력체계, 시민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으며 당면현안 긴급대책으로 1. 지역실태 정밀재조사, 범시민적 정보공유노력. 2.침출수 2차 피해대책-피디수첩 부실매몰 방영지역 중심, 3. 매몰지역 상수도 공급대책 필요. 3. 피해농가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을 위해 김포시가 앞장서야 함 4. 관련 요식업소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에 나설 필요성등을 제기함. 또한 이상의 사항등을 함께 공유하고 대안마련을 하기위해 김포시청및 시의회가 공동주최하는 ‘구제역 사태 대응을 위한 범시민 토론회’를 빠른시일내에 개최할 것을 양 기관에 건의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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