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본동에 사는 주민 A씨. 그는 지난 24일 동네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60만 원을 기탁했다.
A씨가 쾌척한 성금 60만 원은,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A씨는 “우리 동네에 사시는 어려운 이웃들께서 필요한 일에 잘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나눔 활동에 꾸준하게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A씨의 기부 소식에 장기본동 박경애 동장은 “지역 주민들의 아름다운 헌신과 나눔에 늘 감동하고 있다”라며 “베푸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기본동은 앞서 지난 3월 21일에도 익명의 한 기부자로부터 성금 300만 원을 기탁받은 적이 있다. 이처럼 장기본동에는 자신의 선행을 주변에 알리기보다는 묵묵히 실천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동에서는 A씨가 기탁한 성금 전부를 경기공동모금회로 보내 다시 관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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