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3년 제2차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 개최시 복지과 및 사우동, 김포복지재단, 전남 신안보육원 관계자 참석
김포시는 지난 24일 사우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2023년 제2차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화여자대학교 김선민 교수를 외부 전문가로 초빙, 사우동 관내 정신적 건강 문제를 포함한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로 위기에 놓인 2가구 사례를 다뤘다.
회의에는 김포시 복지과, 사우동행정복지센터, 김포복지재단, 전남 신안보육원 등 10개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한 사례자는 부모의 조현병, 여동생들의 보육원 생활, 최근 남동생의 자살, 생활고 등의 매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고난도 사례’로 분류됐으며, 이에 따라 외부 전문가는 적극적이고 전문적 조언으로 회의를 주도했다.
특히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가족의 자살’로 인해 상실감을 느끼고 있는 사례자는 사회적 낙인과 관계 단절 등의 다중고를 겪고 있어 통합사례회의 참석자들은 대상자에 대한 생태체계 접근 관점을 제시하며 사례개입 방향을 설정하기도 했다.
진혜경 복지과장은 “다양한 사례들을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문제 해결 방식을 공유하는 등 더욱 발전된 사례회의를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란 사우동장 또한 “이번 회의에서 나온 해결 방안을 토대로 대상자 가정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김포시는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각지역별 사례대상자에게 맞는 솔루션을 함께 논의하는 등 대상자의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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