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운양동발전협의회(회장 이운하)와 모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제1회 모담축제’를 개최했다.
‘모담축제’는 운양동발전협의회와 모담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제1회 운양동 봄맞이 축제.
모담산과 한옥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김포아트빌리지에서 ‘모담, 운양의 봄을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연못과 벚꽃길을 따라 다양한 체험부스가 펼쳐졌으며, 버스킹 등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40여 개 체험 부스와 운양동 동민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자들의 무대를 즐기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누릴 수 없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개화 시기가 빨라 벚꽃이 지는 중에 개최됨에 따라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 있었음에도 단순히 계절을 즐기는 축제가 아닌 고품격 문화예술을 겸한 ‘시민 문화의 장’을 구현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주최 측은 현재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진행 중인 조각 전시와 김포한옥마을을 둘러보는 동선으로 축제를 기획하는 등 아트빌리지가 김포시 관광명소임을 널리 알리는데 성공했다.
이운하 운양동발전협의회 회장은 “모담축제를 즐겨주신 운양동민을 비롯한 모든 관람에 감사드린다. 코로나 상황이 끝난 후 맞이한 첫 봄축제에 많은 분이 가족 단위로 준비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들을 보니 드디어 우리에게 봄이 왔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순애 동장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질서 있게 제1회 모담축제를 즐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세대 공감형, 시민참여형 축제로 기획된 제1회 모담축제를 통해 많은 분이 봄을 만끽하고 코로나로 모두가 우울했던 지난날을 위로받으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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