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4일 마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모마음코칭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강사는 KBS, SBS 등의 방송에 다수 출연한 염은희 가족코칭연구소장이다. 염 강사는 지난 2006년부터 6,000회 이상 출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훈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염은희 강사는 “부모가 되고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분명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세상에 나쁜 부모는 없다. 잘 배우지 못해 실수하는 부모가 있을 뿐이다”라며 “긍정 훈육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고 문제를 해결하면 부모도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라고 코칭했다.
   
이어 “아이가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게 도와주고, 부모와 아이 사이에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해 주며, 부모와 아이가 만드는 관계는 부모에게 가장 소중한 연결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염은희 소장의 강의를 들은 부모들에게서는 염 소장의 강의가 매우 해학적이면서도 호소력이 있다고 평가가 나왔다. 특히 두 시간에 걸친 긴 교육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는 호응이 쏟아졌다.

박정애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부모마음코칭교육이 자녀를 양육하시는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