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더김포 연중 캠페인(9)

김지은기자 | 기사입력 2008/09/28 [00:00]

더김포 연중 캠페인(9)

김지은기자 | 입력 : 2008/09/28 [00:00]
" 껌 문화, 이래서야.. "껌을 씹은 뒤 버릴 때는 왜 아무 곳에나 버리는 것입니까?며칠 전 일요일 아이들하고 집 주위 공원에 가서 의자에 껌이 붙어있는 줄 모르고 의자에 앉았다가 바지에 껌이 묻어 곤혹을 치른 이인수씨(45)의 볼멘소리다.이씨는 “모든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공공물 사용 시 다른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행동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며 무너진 기초질서를 한탄했다.아무생각 없이 버린 껌 때문에 누군가 고생할 수 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는 누가 보든 말던간에 딱딱 소리까지 내며 질겅질겅 껌을 씹다 길바닥에 뱉어버린다.더욱이 차안에서 차창 밖으로 입속의 껌을 던져 다른 승용차 지붕위에 떨어져 붙는 볼쌍 사나운 모양은 절대로 삼가 해야 한다.음식점에서 손님이 식사를 끝내고 나가면 으레이 껌을 준다.잠시 씹다 아무 곳에나 껌을 함부로 버리는 사람이 날로 늘고 있다.껌 씹는 것을 무어라 할 수는 없으나 껌을 씹는 모습에서부터 나중에 버리는 것까지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기초질서가 얼마나 잘 지켜지느냐가 선진국과 후진국의 국민들을 평가하는 척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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