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도서관(관장 이연화)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북큐레이터’는 ‘북(Book)’과 ‘큐레이터(Curator)’의 합성어로, 책을 선정하는 일에서부터 내용을 파악하고 읽는 이들에게 책의 진정한 가치에 관해 상세히 안내해 주기까지, 책으로 이뤄질 수 있는 일련의 활동을 맡아 진행하는 사람이다.
이번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 프로그램은 현재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 협회장 겸 ‘북큐레이션(2019)’ 저자인 김미정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북큐레이션 개념과 과정, 북큐레이션 서비스 기획 과정, 도서 선별 방법 등의 이론과 대상별·주제별·상황별 북큐레이션 실습 과정을 총 10회에 걸쳐 강의한다.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희망자에 한해 북큐레이터 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도서관에서의 북큐레이션 재능나눔 기회를 제공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나아가 습득한 지식을 활용해 도서관에서 재능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풍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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