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11년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오염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단속 및 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감시는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 민원 발생업체, 폐수다량 배출 및 도축, 도계장, 기타 환경관리 문제업소 등 오염취약 지역에 대해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9일간 실시한다. 시는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악성․다량폐수 배출업소, 적색업소,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설 이전’, ‘설 연휴’, ‘설 이후’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1단계인 설 연휴 이전은 3개반 6명을 투입해 중점 감시 대상 업소에 대한 자체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2단계 연휴 기간에는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24시간 환경오염 신고(☎128) 처리한다. 3단계는 5일 이상 사업장 가동을 중단후 환경오염시설의 급작스런 정상가동시 운영상 문제점이 발생 될 수 있어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신고자에 대해 최고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신고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없이 128번, 휴대전화는 지역번호 031을 누르고 128번을 누르면 된다. 시 환경보전과장은 “단속의 눈을 피해 이뤄지는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근절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환경감시자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지역주민의 신고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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