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운영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10개 공동주택과 ‘복지연대’14일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약식’ 가져 ?
양촌읍(읍장 이기일)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연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양촌읍은 지난 14일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동준)와 양촌지역 10개 임대 공동주택 간의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양촌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운영 협약식’을 실시했다.
이 협약식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대응을 위한 것으로, 행정기관과 민관협력체의 범위를 넘어 지역 10개 공동주택과 ‘복지연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양촌읍은 앞서 지난 1월에는 획일적복지 → 맞춤형복지 → 찾아가는복지를 잇는 단계로 2023년 슬로건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를 발표하고, 복지서비스 제공의 주체와 수혜자 간 벽을 허물어 마을 전체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자가 되는 이상적인 마을복지 모델을 구축·운영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모든 협약 당사자들에게는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상시 노력의 의무가 주어진다. 또 대상 가구를 발견한 즉시 현장방문 조치 등을 위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가구 등에 대한 복지설계 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외 각종 유·무형 복지서비스 지원활동에 조직적으로 대응, 행사는 효율적으로 개최하고 물품 배분 또한 혁신적으로 하게 될 예정이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그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양촌읍이 한발 더 나아가 마을 전체와 복지연대를 결성해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세밀하게 관리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양촌읍이 전국에서 복지가 가장 강한 대표지역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자리해 주신 각 공동주택 관리소장님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마을 모두가 함께하는 이상적인 마을 복지마을복지 모델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양촌 만이 가능한 일인만큼 항상 주변을 돌아보고 다 같이 협력해 모두가 잘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촌읍 관계자는 복지연대를 바탕으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상시 추진하고 올해 기획된 16개의 지역특화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빠르면 오는 3월 관내 임대 공동주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첫 복지연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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