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영화, 민간위원장 최승희)는 지난 19일 지역 저소득계층 20가구에 ‘설 명절 꾸러미’를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 추진 중인 이 행사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나 혼자 사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전달해 드리는 온정 넘치는 사업으로, 필요 사업비는 주민들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되고 있다.

마산동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 상자를 전달하며 애로사항에 관해 묻는 시간을 가졌다.

최승희 위원장은 “명절이면 더 외로움이 크실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영화 마산동장은 “매년 물품 구매부터 배달까지 봉사해 주신 마산동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는 특히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올라서 관내 어려운 이웃분들이 더욱 힘드실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저희가 준비한 꾸러미를 받으시고 설 명절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