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면장 권이철)은 지난 12일 17사단 번개대대(상사 권혁찬 외 4명)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연탄 500장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인천 서구 소재 17사단 번개대대 소속 장병들은 이날 연탄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동절기 필수품인 연탄 5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들은 군 생활 중 합심해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했으며, 당시 장려상 수상에 따라 받은 상금을 뜻깊은 곳에 쓰기로 하고 이번과 같은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사단 번개대대 권혁찬 상사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의기투합해 뜻을 모았다”라며 “부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권이철 하성면장은 “하성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보내주신 17사단 번개대대 장병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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