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이해 김포 고촌읍에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촌부동산연합회(회장 김영찬)는 “최근 수개월째 지속되는 경제 침체 등으로 더욱 시름에 젖어 있을 어려운 이웃과 결식아동 등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써 달라”고 백미 10㎏짜리 50포대를 고촌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고촌상공인협의회(회장 정철화)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되고자 성금 200만원을 맡겼다. 현대 힐스테이트 1단지 주민 일동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면서 “큰돈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고촌읍 주민 김동기 씨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백미 10㎏짜리 30포대를, 김재수 씨는 “불우한 이웃을 돕고 싶다”고 백미 10㎏ 14포대를 기탁해 연말연시를 맞이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하옥 고촌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눈을 돌리고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는 단체들이 많아졌다”며 “어려운 이웃과 결식아동들에게 연말을 맞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금과 기탁품은 어려운 이웃과 각 학교에서 급식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받아 결식아동 등에게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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