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란)에서는 지난 7일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시기지만, 추운 겨울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직접 지은 쌀 40포(포당 20kg, 약 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본인을 드러내길 한사코 거절한 채 “예전 힘든 시절에 도움을 받았었고 그 보답으로 언젠가는 주변에 나눔을 행하고 싶었다. 추운 겨울 이 쌀을 드시는 분들이 가족들과 맛있는 밥을 드셨으면 좋겠다”는 기부 의미를 전달했다.
이영란 사우동장은 “소중한 기부에 동참해주신 익명의 후원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쌀은 기부자의 아름다운 마음과 뜻을 담아 사우동 내 저소득층 가구에게 12월 중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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