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구래동 소재 애지원복지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고도훈)은 지난 22일 ‘제4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애지원복지회 직원 및 구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에 함께했다.
특히 ㈜글로벌 푸드(대표 박헌옥)는 각종 물품 및 김장재료 등을 후원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한가람아파트 2단지의 한 주민은 “올해 김장 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김장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때인데 이렇게 많은 분이 힘을 모아 도와주시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인사했다.
고도훈 애지원복지회 이사장은 “바쁜 와중에도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어려운 분들이 올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지원복지회는 장애인 활동지원과 방문목욕서비스, 노인재가요양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으로 해마다 삼계탕 나눔 사업과 김장 지원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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