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명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하고 하루종일 배추와 양념을 손에 묻혀가며 김장김치 200통을 마련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앞서 11월 8일과 9일 김포시 새마을협의회에서 담근 김치와 함께 면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다니며 전달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뿐 아니라 하성면 이장단협의회, 발전협의회, 상공인협의회 등 기관단체장 및 회원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행사 취지에 공감한 몇몇이 후원 의사를 밝히는 등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치렀다는 후문이다.
윤명순 하성면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에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이철 하성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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