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읍(읍장 이창우)은 고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촌읍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통해 100인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눴다.  

고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채택했다. 

이틀간 진행된 김장나눔사업은 첫날인 3일에는 고촌읍새마을협의회와 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모아 배추와 무 등 김장 재료를 손질하고 김장 속을 준비하며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린 시간이 됐다. 둘째 날인 4일에는 고촌읍 내 많은 단체 회원들이 합심해 배추속을 버무리고 김치통에 넣어 총 100개의 정성을 만들어 냈다.   

이번 김장나눔사업은 고촌읍과 경기공동모금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회, 이장단협의회, 노인회, 생활안전협의회, 고촌농협, 농촌지도자회, 고향주부모임, 생활개선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많은 단체들의 후원이 있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창우 고촌읍장은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경제도 어려운 상황에서 심적으로 많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직접 담근 정성 가득한 김장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단체의 후원으로 풍성한 김장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장나눔의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